전남 화순 야산 산불, 3시간 34분 만에 완진(종합)

최성국 기자 2023. 3. 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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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전남 화순군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34분 만에 완진됐다.

18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분쯤 전남 화순군 청풍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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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진화 어려움 겪어
18일 전남 화순군의 한 야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산림청 제공) 2023.3.18/뉴스1

(화순=뉴스1) 최성국 기자 = 건조한 날씨 속 전남 화순군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34분 만에 완진됐다.

18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분쯤 전남 화순군 청풍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산 중턱에 불이 난 것을 확인, 산불 진화헬기 5대, 산불 진화장비 9대, 진화대원 86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6시35분쯤 완진했다.

현장에는 초속 3~4m의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많았다.

화순은 현재 건저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불이 벌채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산불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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