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남창희, 땡처리 엔터 하차 “동 시간대 방송 겹쳐”
‘놀면 뭐하니?’ 남창희가 하차한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동 시간대 방송으로 땡처리 엔터에 하차하는 남창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땡처리 식구들은 주간 보고서를 작성했다. 지난 일주일 기억을 되살려 보고서를 쓰는 연습생들 사이 동민 엄마는 벚꽃 조화 사진을 찍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조화긴 하지만 봄꽃 앞에 앉아계시니까 법당에 혼자 앉아계신 보살님 같다”라고 말했고 동민 엄마는 “크리스천이고 새벽 기도 갔다 왔어요”라고 받아쳐 웃음 짓게 했다.
이이경은 일본 기획사 미팅 및 건설적 하루라고 썼고 “일본에서 저의 활동을 보고 관심이 많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고 유재석은 “무슨 활동을 봤길래?”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이이경은 “일본에서 ‘놀면 뭐하니?’를 알아요. 재석상을 알아요”라고 말해 유재석의 인기를 인증했다. 그는 보고서 비고란에 연습실에서 텃세가 심해 몇 명은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썼다.
양세형은 이이경과 유병재 사이가 애매하다며 “동갑이라고 얘기했는데 이경이 빠른 89라고 소문이 났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88년 5월생 유병재에 89년 1월생 이이경은 “저는 종석이랑 우빈이가 89인데 종석이는 형이라고 하고”라고 말했고 유병재는 두 사람을 데리고 말하면 자기는 뭐라고 하냐며 투덜거렸다.
광희의 주간 보고서를 본 유재석은 “넌 이날 하루 입원했었니?”라며 에스테틱 레이저, 울세라 등 시술을 받은 것은 언급했다.
이에 광희는 “8시간 정도 누워있으면 알아서 다 해주신다. 보톡스도 맞고 여러 가지 많이 했다. 저만 이렇게 다니는 게 아니다. 옆에서 미나 이모가 조금 더 세게 해달라고 소리쳤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나 동민 엄마는 광희를 위해 하얀 거짓말을 할까 고민하다 피부과에 안 갔다고 무리수를 차단했다.
보고서가 끝나고 유재석은 “내가 이럴 줄은 몰랐는데 멤버 중 한 명이 나가야 한다. 창희가 동 시간대 방송과 겹쳐서 하차한다. 닉네임을 임시 치아로 했더니 진짜 임시였다”라고 알렸다.
3년 만에 마무리할 기회가 생겼지만 남창희는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 됐고 양세형은 조세호에게 “세호 형이 대신하면 안 돼요?”라고 대리 하차를 요구했다.
웃음 끝에 남창희는 “저도 너무 하고 싶은데 상황이 이렇게 됐다. 2절 안무까지 싹 다 외웠다. 코러스라도 살짝. 발톱이라도 남기고 가겠다”라며 발치 소식을 아쉬워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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