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19점’ DB, 캐롯 꺾고 2연승...캐롯은 패하고도 PO 확정

원주/정지욱 2023. 3.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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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DB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9점을 올린 디존 데이비스를 앞세워 디드릭 로슨, 이정현이 빠진 고양 캐롯을 68–57로 꺾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71점 이하의 득점에 머문 DB는 아직까지도 2월 급여를 지급받지 못한 캐롯을 상대로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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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지욱 기자]원주 DB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DB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9점을 올린 디존 데이비스를 앞세워 디드릭 로슨, 이정현이 빠진 고양 캐롯을 68–57로 꺾었다. DB는 1930패로 8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작 안양 KGC에 패한 7위 수원 KT(20승29패)와는 1경기 차가 됐. 

 

최근 3경기 연속으로 71점 이하의 득점에 머문 DB는 아직까지도 2월 급여를 지급받지 못한 캐롯을 상대로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디존 데이비스가 전반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기록하며 모처럼 활약한 덕분에 39-24로 전반을 앞섰다.

 

후반에도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DB는 3쿼터 막바지 데이비스의 5연속 득점으로 59-39, 20점차로 크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시작 후 6분간 4점을 올리는 데에 그친 사이 조나단 엘렛지와 최현민의 3점슛을 앞세운 캐롯에 추격을 허용, 63-53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승부가 뒤집히는 일은 없었다. 

 

DB는 강상재, 레나드 프리먼의 골밑 득점으로 캐롯의 흐름을 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캐롯은 올 시즌 DB를 상대로 평균 27점을 넣는 로슨의 공백이 그대로 드러났다. 가뜩이나 득점 옵션이 부족한 가운데에 3점슛 성공률도 %에 그쳐 반등을 만들어 낼 여지도 없었다.

 

캐롯은 패했지만, 7KT가 안양에서 KGC에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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