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충남 예산 · 보령서 산불 잇따라

임상범 기자 2023. 3. 18.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오늘(18일) 충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후 3시 17분쯤 충남 보령시 미산면 남심리에서 산불이 나 소방·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현재 소방·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4대와 지휘차, 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 10대, 인력 69명을 투입해 산불을 끄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 등 두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예산군 금오산 산불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오늘(18일) 충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후 3시 17분쯤 충남 보령시 미산면 남심리에서 산불이 나 소방·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현재 소방·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4대와 지휘차, 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 10대, 인력 69명을 투입해 산불을 끄고 있습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주불의 70%가량을 진화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인명 피해는 아직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1시 21분쯤 충남 예산군 예산읍 금오산 일대에서도 산불이 나 2시간 54분 만인 오후 4시 15분쯤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장비 13대, 산불 진화대원 491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오산 산불이 인근 인가로 확산하자 예산군청은 오후 1시 49분과 2시 2분 총 2건의 재난문자를 통해 주민과 등산객 대피 안내를 하기도 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 등 두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