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 고향 창녕..부패 전력 후보들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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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 창녕에서 오는 4월 5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것을 두고 "내 고향 창녕은 경남에서 보기 드문 부패선거구가 돼 버렸다"고 한탄했다.
홍 시장은 "군수 1년 하다가 부패로 감옥 갔다 온 사람,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받고 있는 사람 등 부패전력이나 부패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또다시 군수 하겠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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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 창녕에서 오는 4월 5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것을 두고 “내 고향 창녕은 경남에서 보기 드문 부패선거구가 돼 버렸다”고 한탄했다.
홍 시장은 “군수 1년 하다가 부패로 감옥 갔다 온 사람,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받고 있는 사람 등 부패전력이나 부패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또다시 군수 하겠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당에서 이번에 무공천한 이유는 부패선거구로 만든 책임이 있기 때문인데 부패전력 있는 사람들이 후보로 나와서 설치는 것은 참으로 걱정스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이번에는 또다시 보궐선거 걱정없는 깨끗한 사람이 내 고향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선거인 매수)로 재판을 받던 김부영 군수의 극단적 선택으로 공석이 된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오는 4월5일 치러진다.
전날 집계된 후보등록 현황을 보면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7명이 도전장을 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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