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결승 노리는 일본, 준결승서 사사키·야마모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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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14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진출을 노리는 일본 야구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이에 사사키가 준결승, 야마모토가 결승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일본은 준결승에 둘을 모두 투입해 총력전을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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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1일 멕시코와 4강서 격돌
결승 진출하면 다르빗슈·이마나가 출격 전망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진출을 노리는 일본 야구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2023 WBC 4강전에서 두 영건 사사키 로키(22·지바 롯데 마린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펄로스)를 이어 던지게 할 계획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8일 "일본 야구 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사사키, 야마모토를 이어 던지게 한 뒤 결승에 오르면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등 투수진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2023 WBC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둬 B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일본은 A조 2위 이탈리아를 9-3으로 물리치고 4강 무대를 밟았다. 일본 대표팀은 4강전을 위해 8강전을 마친 직후 전세기를 타고 마이애미로 이동했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4강전과 결승에는 투수로 나서지 않는다.
중국과의 1라운드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오타니는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도 선발로 나서 4⅔이닝 4피안타 2실점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오타니는 이를 고려해 4강전과 결승에는 타자로만 나선다.
일본은 1라운드에서 오타니, 다르빗슈, 사사키, 야마모토를 차례로 선발로 내세웠다.
8강전부터는 단판 승부가 펼쳐지는 만큼 일본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오타니와 다르빗슈를 모두 투입했다. 다르빗슈는 2이닝 1실점했다.
이에 사사키가 준결승, 야마모토가 결승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일본은 준결승에 둘을 모두 투입해 총력전을 치르기로 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모든 것을 쏟아부어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사사키는 "팀의 승리를 위해 내 공을 던지겠다. 우승하고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06년과 2009년 WBC에서 정상에 선 일본은 2013년과 2017년에는 4강에서 탈락했다. 일본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14년 만에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최강 전력을 꾸렸다.
스포츠호치는 "WBC 4강부터는 한 투수의 투구수 제한도 95개로 늘어난다. 사사키와 야마모토 모두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일본이 4강의 벽을 극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고 전했다.
사사키와 야마모토가 모두 준결승에 등판하면 결승전 선발 후보는 다르빗슈와 이마나가로 좁혀진다. 마지막 승부인 만큼 둘 모두 투입할 가능성도 상당하다.
다르빗슈는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3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마나가는 3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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