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바이아웃 금액 없어졌다..."과르디올라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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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계약 당시 삽입했던 바이아웃 조항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홀란드의 방출 조항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2-23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다면 2025년까지 연기될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방출 조항이 연기된 것이 아니라 과르디올라 감독 계약 연장에 따라 무효화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재계약을 맺으며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은 무효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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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엘링 홀란드가 계약 당시 삽입했던 바이아웃 조항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홀란드의 방출 조항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2-23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다면 2025년까지 연기될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방출 조항이 연기된 것이 아니라 과르디올라 감독 계약 연장에 따라 무효화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홀란드는 2027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을 맺고 있고, 그 이전에는 구단의 승인 없이 팀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로운 계약 연장 때문에 맨시티는 홀란드에 대해 그들이 가격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양강 체제를 이어 받을 선수로 두 선수가 꼽힌다. 바로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PSG)다. 그만큼 홀란드는 엄청난 재능을 지닌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그 능력을 증명했다.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89경기에 나서 86골 23도움을 올렸다. 거대한 체구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모습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강력한 슈팅과 골 결정력까지 갖춘 스트라이커로 각광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맨시티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그중 홀란드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홀란드의 바이아웃을 지급하면서 홀란드를 품게 됐다.
홀란드는 맨시티 이적 이후 더욱 괴물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고, 매 경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모든 대회에서 36경기에 나서 3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5골을 폭발하며 여전한 득점 감각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홀란드가 오랫동안 맨시티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었다. 이적 당시 삽입했던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기 때문. 영국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에 따르면 2024년 여름에 2억 유로(약 2,720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해당 조항은 삭제됐다. 지난해 11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재계약을 맺으며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은 무효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홀란드는 2027년까지는 맨시티에서 머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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