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비싸” 145만→76만원, 삼성 최고폰 ‘반값’ 맞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울트라'의 실구매가가 한 달 새 크게 떨어졌다.
올 들어 통신 3사가 연이어 공시지원금을 조정하면서 지난 1월 7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S22의 실구매가가 한 달 만에 110만원대까지 올라가는 듯하더니 다시 반값 수준으로 인하됐다.
가령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갤럭시22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55만원에서 60만원까지 올렸다가 지난 2월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76만원→118만원→76만원”(LG유플러스 ‘5G 시그니처’ 요금제 기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울트라’의 실구매가가 한 달 새 크게 떨어졌다. 올 들어 통신 3사가 연이어 공시지원금을 조정하면서 지난 1월 7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S22의 실구매가가 한 달 만에 110만원대까지 올라가는 듯하더니 다시 반값 수준으로 인하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이날 S22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SK텔레콤은 기존 17만원에서 62만원, KT는 24만원에서 60만원, LG유플러스는 23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일제히 올렸다.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26만원에서 62만원까지 책정된다.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통신 3사 모두 최고가 월 13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해야한다.
이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합해 S22 울트라(256GB)의 실구매가가 73만9000원(SK텔레콤), 76만2000원(KT·LG유플러스)까지 떨어진다.
올 들어 KT와 LG유플러스는 갤럭시22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세 차례 조정했다. 가령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갤럭시22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55만원에서 60만원까지 올렸다가 지난 2월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KT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공시지원금을 60만원대로 올렸다. 업계에선 통신사들의 ‘변심’엔 이유가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2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작 스마트폰의 경우 초기 흥행이 판매 성적을 판가름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갤럭시 S23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구형인 S22의 공시지원금을 낮췄다가, 시간이 지나자 다시 S22의 공시지원금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S22 울트라는 작년 2월 사전 예약 당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최상위 모델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갤럭시 S22 울트라 예약 비중이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그 뒤를 S22(27%), S22+(20%)가 이었다.
특히 S22 울트라는 100배 줌 기능으로 입소문을 탔다. 유명 아이돌 공연이 열릴 때마다 S22 울트라 100배 줌 기능을 활용해 아이돌을 촬영하는 팬들이 늘면서, 단기로 스마트폰을 대여하는 수요가 폭발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dod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초적 본능’ 샤론스톤 “재산 절반 날렸다” 울먹…SVB 파산에
- “2천원이 3만원 됐다, 이게 웬일이냐?” 폐업 직전 ‘회사’의 반전
- “싫으면 보지마” 욕설 쇼호스트 정윤정, 결국 사과 “큰 잘못 깨달아”
- JMS 탈퇴자 “여성 간부 지도자들, 욕구 해소 위해 동성 간 성행위” 충격 폭로
- 박명수, ‘69시간제’ 소신발언 “정책 펼땐 현장 목소리 들어야”
- “월 500만원 벌었다고?” 배달기사 수입, 드러난 실체 보니
- “숨 안 쉰다” 전두환 손자, 한때 생명위독…‘마약자수’ 방송중 실려가
- ‘마약 자수’ 전두환 손자 의식불명인 듯…유튜브서 환각 증세
- “6년 약혼녀 두고 바람…요절하자 묘지까지 파헤쳤다” 이 남자, 변명 들어보니[이원율의 후암
- “허영심있다고 오해” 조민, 재판때 든 ‘미니백’ 가격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