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차 신승에 웃지 못한 조상현 “행운이 따랐다”

“행운이 따랐네요.”
프로농구 창원 LG 조상현 감독이 극적인 역전극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LG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7-76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75-76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이재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2연승을 내달린 2위 LG(33승16패)는 선두 안양 KGC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정규리그 역전 우승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희재 말고 파생 플레이가 나오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이)재도에게 마무리를 맡겼는데, 파울콜이 운 좋게 나왔다. 지난 KGC전도 그렇고 우리에게 행운이 따른다. 2위 하라는 것 같다”고 웃었다.
다만 조 감독은 결과에 만족하면 안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겨도 찝찝하다”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해준 것은 고맙지만 리바운드나 수비 압박 모두 실망스럽다. 남은 경기에서 잘 추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이 실망감을 내비친 것은 외국인 선수 1명(앤서니 모스)이 뛰는 삼성을 상대로 리바운드(29개 대 38개)와 공격 리바운드(10개 대 15개) 모두 밀린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조 감독은 올해 마지막 맞대결이 끝난 삼성에 대해 “오늘 경기는 (선수들의) 자세가 다르더라”면서 “높이에서 (차)민석이 같은 선수가 있으니 내년에는 더 좋은 팀으로 돌아올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은희석 삼성 감독은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모스 혼자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차민석이 기대 이상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다“면서 ”외국인 선수가 1명인 상황에서 조금 더 체력 안배를 해줬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만 농구할 생각은 없다. 1위(KGC)는 잡았고, 2위(LG)에는 아쉽게 졌다. 내일 3위(SK)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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