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결승 자유투' LG, 삼성에 극적 역전승...선두 인삼공사와 1경기 차

금윤호 기자 2023. 3. 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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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재도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최하위 서울 삼성을 누르고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LG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77-76으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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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사진=창원 LG세이커스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재도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최하위 서울 삼성을 누르고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LG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77-76으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33승째(16패)를 기록한 LG는 선두 인삼공사(34승 15패)와의 간격을 한 경기 차로 좁혔다. 최하위 삼성(13승 36패)은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384경기 연속 출전해 프로농구 역대 공동 2위에 오른 LG 이재도와 576경기 연속 출전으로 해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이정현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고, 마지막에 웃는 이는 이재도였다.

50-52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LG는 결정적인 상황마다 이재도의 3점슛으로 맹추격했으나 이관희가 5반칙 퇴장 당하면서 힘을 잃는 듯 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정희재의 3점슛에 이어 이재도의 득점으로 73-74까지 따라붙은 LG는 경기 종료 1초 전 이재도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켜 77-76 대역전을 완성했다.

승리의 주인공 이재도는 18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정희재는 17득점 3리바운드, 아셈 마레이가 15득점 1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이정현과 차민석이 각각 15득점을 올렸으나 승리를 눈앞에 두고도 뒤집기를 허용해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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