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충남 예산·보령서 산불 잇따라(종합)

이주형 2023. 3.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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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충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17분께 충남 보령시 미산면 남심리에서 산불이 나 소방·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앞서 이날 오후 1시21분께 충남 예산군 예산읍 금오산 일대에서도 산불이 나 2시간 54분 만인 오후 4시15분께 꺼졌다.

산림 당국은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 등 두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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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금오산 산불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보령=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충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17분께 충남 보령시 미산면 남심리에서 산불이 나 소방·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현재 소방·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4대와 지휘차, 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 10대, 인력 69명을 투입해 산불을 끄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주불의 70%가량을 진화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21분께 충남 예산군 예산읍 금오산 일대에서도 산불이 나 2시간 54분 만인 오후 4시15분께 꺼졌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5대와 장비 13대, 산불진화대원 491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오산 산불이 인근 인가로 확산하자 예산군청은 이날 오후 1시 49분께와 2시 2분께 총 2건의 재난 문자를 통해 주민과 등산객 대피 안내를 하기도 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 등 두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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