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0만 명 보유한 유튜버, 한 달에 '이만큼' 번다

정혜원 2023. 3.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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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관련 유튜브 채널 운영자 1년에 5억 이상 벌어"
유튜브 로고/사진=연합뉴스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는 한 달에 최고 7150만원 정도를 벌어 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8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금융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네이트 오브라이언은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을 즈음에 1년에 40만 달러(약 5억 2380만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오브라이언은 “현재 한 달에 1만 4600달러(약 1912만원)에서 5만 4600달러(약 7150만원)를 벌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의 주 수입원은 광고입니다. 영상에 광고를 붙이거나 채널 멤버십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튜브의 수익화 프로그램인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가입해야 합니다.

구독자 1000명, 공개 콘텐츠의 총 유효 시청 시간 4000시간 이상을 충족해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를 충족한 창작자는 조회수 당 광고비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000회 광고 시청마다 광고주들이 유튜브에 광고비를 지급한다”며 “유튜브가 45%를 가져가고 나머지가 창작자에게 배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금융이나 비즈니스 등 주제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은 수익성 높은 광고주를 유치해 광고 단가를 높이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유튜브에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것은 엄청난 성과”라며 “이는 창작자가 전업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됐다는 걸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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