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풀세트 난투 끝 한화생명 5위 탈환(종합)

김형근 2023. 3.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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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세트까지 이어진 5위 결정전서 한화생명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자신들의 찬스로 이어가며 승리, 5위로 올라섰다.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4일차 1경기에서 한화생명이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세트 상단 지역서 1킬씩을 교환한 뒤 상단 지역 습격을 흘려낸 LSB가 첫 드래곤을 사냥했으며 한화생명도 중앙 지역 3인 집결로 탈리야를 쓰러뜨린 뒤 전령을 소환하고 두 번째 드래곤도 챙기며 첫 스택을 가져갔다. 이어 두 번째 전령도 저항 없이 가져간 한화생명이 다시 한 번 중앙 지역에 소환하며 2차 타워에 충돌시키자 LSB는 타워를 내주는 대신 드래곤을 가져갔으며, 상단 지역 덤불에 3명이 숨어있다 베이가를 잡아낸 뒤 한화생명 병력들이 하단 공략 중인 상황을 노려 바론을 타격, 버프를 둘렀다.

그러나 그 직후 한화생명 병력들이 베이가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4명을 쓰러뜨리고 하단 1차 타워까지 밀어냈으며, 상단 지역서 나르와 제리를 모두 잡아낸 한화생명이 LSB의 본진을 노리는 가운데 리신이 잡히기는 했으나 비에고와 레나타글라스크를 제거하며 중앙 억제기까지 철거했다. 하단 2차 타워를 공략하며 교전을 시작한 한화생명이 3킬을 쓸어 담고 다시 한 번 상대 본진에 진입해 추가 킬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인원을 밀어내며 넥서스를 타격, 킬과 넥서스 파괴를 동시에 성공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시작 직후 오공이 상단에 개입한 상황서 LSB의 제이스가 케넨을 잡고 선취점을 획득했으며 상단 지역서 1킬씩을 주고받은 뒤 LSB가 3인 습격으로 케넨을 노려봤으나 적절한 궁극기로 반격에 나선 케넨이 오공을 쓰러뜨리고 한화생명이 첫 드래곤과 전령을 독식했다. 이어 리신이 제이스를 제압한 뒤 전령을 상단 지역에 소환했으며 케넨이 솔로 킬로 제이스를 다시 잡은 뒤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중앙 지역서 징크스를 순식간에 녹여버렸으나 LSB도 봇 듀오를 쓰러뜨린 뒤 두 번째 전령을 챙겼다.

오공이 상단 지역으로 개입하며 케넨과 리신을 쓰러뜨리고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한 LSB가 바론 뒤 정글서 리신을 제거한 뒤 바론 버프를 두르고 봇 듀오를 잡아냈으며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하고 하단 지역으로 집결해 몰려오던 한화생명 병력을 습격, 3킬을 쓸어 담고 드래곤 첫 스택을 가져갔다. 한화생명이 전력을 바론쪽으로 집결해 버프를 챙기는데 성공했으나 후속 전면전서 LSB가 리산드라를 잡는 것을 시작으로 차례로 상대 병력들을 제압하며 본진으로 진입,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승부를 결정지을 3세트 초반 하단 지역에 리신이 개입하며 2킬을 챙긴 LSB가 두 차례 더 하단 지역에 병력을 집결하며 2킬을 추가하고 첫 드래곤을 사냥했으며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한 항화생명이 사일러스를 잡으며 첫 킬을 기록한 뒤 하이머딩거를 노리던 상대 병력을 제압해 2킬을 추가한 뒤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전령 둥지 뒤에서 사일러스를 쓰러뜨리고 두 번째 전령과 세 번째 드래곤을 독식한 한화생명이 전령을 상단 지역에 소환하는 동시에 리신을 자르고 바로 바론 타격을 시작했으며 버프를 가져가는 데는 성공했으나 후속 교전서 리브 샌드박스가 상대 틈을 파고들며 4킬을 쓸어 담았다.

중앙 지역 교전서 다시 승리하며 드래곤 2스택을 챙긴 LSB가 리신에 집중된 습격을 흘린 뒤 바론을 치던 상대를 노려봤으나 바로 습격으로 돌린 한화생명이 2킬을 챙긴 뒤 다시 바론 쪽으로 회전해 다가오는 LSB를 덮치며 2킬을 추가하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그라가스를 쓰러뜨린 LSB가 바론으로 향했으나 바론을 스틸한 한화생명이 렐을 제거하며 상대를 압박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 화학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챙기며 전진, 에이스를 기록했다.

하단 억제기를 철거하고 물러나 바론 타격을 시작한 한화생명이 교전으로 전환, 사일러스를 쓰러뜨렸으며 3킬을 추가하고 상대 본진으로 진입, 에이스를 축포로 터뜨리며 경기를 마쳤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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