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한혜진, 정문성에 꽃다발 받고 ‘갑분싸’...왜?

2023. 3. 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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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화사한 한혜진 면면에 수심이 가득하다.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로 안방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5회에서는 조정식(정문성 분)이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이서진(한혜진 분)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묵직한 파장이 일어난다.

 이런 가운데 조정식이 신성한 사무실에 들어온 이서진을 환영해 주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사무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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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LL

꽃처럼 화사한 한혜진 면면에 수심이 가득하다.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로 안방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5회에서는 조정식(정문성 분)이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이서진(한혜진 분)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묵직한 파장이 일어난다.
 
앞서 이서진은 이혼 소송에 승소하며 어렵사리 양육권을 확보했다. 이제는 양육을 위해 다시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때,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인인 만큼 방송 외에 새로운 일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용기를 내 찾아간 신성한(조승우 분) 사무실에서 상담실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터, 이서진은 언젠가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함을 잘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정식이 신성한 사무실에 들어온 이서진을 환영해 주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사무실을 찾는다. 꽃다발을 건네받은 이서진의 면면에는 당혹감이 감춰지질 않고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조정식은 속도 없이 밝게 웃고 있다.
 
조정식의 꽃다발을 거절하지 못하고 사무실 밖을 나온 이서진의 모습에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배어있다. 아직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그녀에게 환영의 꽃다발이란 다시금 그녀의 상황을 직시해 주는 것 같아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든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인물들로 확 달라진 변호사 사무실 풍경을 선사한다. 그저 신성한 변호사에게 반해(?) 대형 로펌을 버리고 신성한 사무실로 찾아온 젊은 피 최준(한은성 분)의 등장으로 이전과 다른 활기가 샘솟을 예정이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오늘(18일) 밤 10시 30분 5회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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