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륙선수권 金-銀 이해인-김예림, '일본 정복' 나선다

이솔 2023. 3.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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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륙선수권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했던 이해인(18, 세화여고)과 김예림(20, 단국대)이 일본으로 향한다.

오는 19일 두 선수는 2023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위한 출국길에 오른다.

두 선수가 출전하는 2023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세계대회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월드 팀 트로피' 직전 펼쳐지는, 한 시즌의 마무리격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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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이해인

(MHN스포츠 이솔 기자) 사대륙선수권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했던 이해인(18, 세화여고)과 김예림(20, 단국대)이 일본으로 향한다.

오는 19일 두 선수는 2023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위한 출국길에 오른다.

두 선수가 출전하는 2023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세계대회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월드 팀 트로피' 직전 펼쳐지는, 한 시즌의 마무리격 대회다.

이해인과 김예림은 직전 대회였던 2023 사대륙선수권(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각각 금메달(이해인, 210.84), 은메달(김예림, 209.29)을 따내며 피겨 여왕 김연아의 뒤를 잇는 멋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디펜딩 챔피언, 사카모토 카오리를 뛰어넘어야 한다. 김예림과 미묘한 라이벌 관계에 있는 카오리는 직전 대회에서 총점 236.09로 일본 선수로써는 아사다 마오 이후 8년만의  여자 싱글 세계선수권 우승을 기록했다. 원체 실수와는 거리가 먼 선수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두 선수의 출전이 예정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50분부터, 프리 프로그램은 24일 오후 5시 20분부터 각각 예정되어 있다. 다만 현지 사정으로 시작시간 등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한편, 두 선수와 더불어 남자부에서는 차준환(21, 고려대)이, 여자부에서는 김채연(16, 수리고)이 함께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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