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1.2초 전 결승 자유투’ LG, 삼성에 대역전승···1위 KGC 맹추격

잠실/최서진 2023. 3. 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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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재도가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종료 2분 8초 전 정희재가 3점슛을 꽂았고, 이재도도 3점슛을 집어넣어 1점 차(73-74)를 만들었다.

이정현이 돌파 득점으로 응수했으나, 이재도가 75-76인 경기 종료 1초 전 앤서니 모스를 상대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재도는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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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LG 이재도가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창원 LG는 18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7-76으로 승리했다.

이재도(18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마지막 자유투 2구로 승리를 만들었다. 정희재(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아셈 마레이(15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도 힘을 보탰다. LG는 시즌 33승째(26패)를 수확하며 1위 안양 KGC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LG는 50-52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했다. 마레이와 단테 커닝햄이 4반칙을 범해 골밑 수비가 헐거워졌다. 이를 노린 삼성의 기세가 무서웠으나 이재도가 때마다 3점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식혔다.

4쿼터 중반 65-67까지 쫓았으나 이정현에게 3점슛 포함 연속 7점을 허용했고, 이관희가 5반칙으로 퇴장하는 위기를 맞았다. 이에 정희재가 도왔고, 이재도가 끝냈다.

경기 종료 2분 8초 전 정희재가 3점슛을 꽂았고, 이재도도 3점슛을 집어넣어 1점 차(73-74)를 만들었다. 이정현이 돌파 득점으로 응수했으나, 이재도가 75-76인 경기 종료 1초 전 앤서니 모스를 상대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재도는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이정현(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4쿼터에만 9점을 올리고 차민석(15점 4리바운드), 모스(11점 13리바운드), 이동엽(11점 4리바운드), 김시래(11점 4어시스트)가 고르게 분전했으나 마지막 6초를 버티지 못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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