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략 나선 원희룡…신수도청 등 각 부처 ‘릴레이 면담’

김은정 2023. 3. 18.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인프라 수주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원 장관은 국토부, 공기업, 민간 기업들로 구성된 '원팀 코리아'를 이끌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각 부처와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카오 킴 호른 아세안 사무총장,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 헤루 부디 하르토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청 장관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인프라 수주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원 장관은 국토부, 공기업, 민간 기업들로 구성된 '원팀 코리아'를 이끌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각 부처와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카오 킴 호른 아세안 사무총장,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 헤루 부디 하르토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청 장관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원 장관은 카오 킴 호른 아세안 사무총장과 면담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스마트 시티, 전기자동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인프라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의 정책 추진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과 면담에선 자카르타 중전철, 자카르타 경전철 등 인도네시아 도시철도에 한국 기업의 참여 의지를 강조했다.

헤루 부디 하르토노 자카르타 주지사와는 국가철도공단, 삼진일렉스, LG CNS, 대아티아이 등 한국 기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완료한 자카르타 경전철 1A단계 시승을 함께하며 향후 입찰 예정인 본 노선을 연장하는 1B단계에 대해 논의했다. 

원 장관은 “올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협력 단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에 접어들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신수도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