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이재도 4쿼터 15점' LG, 선두 인삼공사에 한 경기차

박지혁 기자 2023. 3. 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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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최하위 서울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신승을 거두며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에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LG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이재도의 4쿼터 맹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77-76 역전승을 거뒀다.

2위 LG(33승16패)는 2연승을 달리며 3연패 중인 선두 인삼공사(34승15패)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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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농구 창원 LG 이재도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최하위 서울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신승을 거두며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에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LG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이재도의 4쿼터 맹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77-76 역전승을 거뒀다.

이재도는 4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쓸어담으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기록한 18점은 모두 후반에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15점 16리바운드)와 정희재(17점)의 지원도 영양가가 높았다.

2위 LG(33승16패)는 2연승을 달리며 3연패 중인 선두 인삼공사(34승15패)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삼성(13승36패)은 베테랑 이정현(15점)의 활약과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대어를 낚을 기회를 잡았지만 막판 결정적인 반칙을 범해 웃지 못했다. 3연패에 빠졌다.

LG는 4쿼터 종료 39.6초를 남기고 이정현에게 돌파를 허용해 73-76으로 뒤졌다.

그러나 빠른 공격으로 이재도가 2득점에 성공하며 종료 33.6초 전에 75-76으로 따라잡았다.

이어 삼성의 수비를 잘 막은 LG는 10.3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권을 잡았다.

행운이 따랐다.

이재도가 2대2 게임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삼성의 스위치 수비에 활로를 열지 못했고, 턴오버로 이어질 위기였지만 종료 1.2초를 남기고 앤서니 모스(삼성)의 파울이 불렸다.

팀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은 이재도는 2개를 모두 성공하며 77-76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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