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의 투런+역전 결승타' 김태훈 "친정팀 상대? 의식하지 않았다" [SS대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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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태훈(27)이 친정 KT를 울렸다.
7회말 김태훈이 추격의 투런포를 쐈다.
김태훈은 FA 자격을 얻어 KT로 이적한 김상수의 보상선수로 삼성에 왔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반 타자들의 집중력 덕분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김태훈 선수가 친정팀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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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KT와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2-4로 뒤진 8회말 3점을 뽑으면서 5-4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재익-이승현이 1이닝 무실점씩 만들었다. 이어 이호성이 2이닝 1실점을, 홍정우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종 4실점.
타선이 살짝 아쉬웠다. 6회까지 KT 타선에 꽁꽁 묶이면서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그대로 패하는 듯했다. 7회부터 반전이 일어났다.
7회말 김태훈이 추격의 투런포를 쐈다. 밀어서 넘긴 홈런. 시범경기 2호포다. 15일 LG전 이후 사흘 만에 다시 홈런을 쐈다. 이후 8회말에는 이성규가 3-4로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볼넷 3개로 다시 2사 만루가 계속됐다. 여기서 김태훈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4를 만들었다. 역전 성공. 김태훈의 이날 경기 4타점째다. 그렇게 친정을 울렸고, 삼성에 승리를 안겼다. 삼성은 시범경기 3승(2패)째다.
김태훈은 FA 자격을 얻어 KT로 이적한 김상수의 보상선수로 삼성에 왔다.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시범경기에서도 홈런 2개를 치는 등 좋은 모습이다. 삼성에 부족했던 파워를 채워줄 수 있는 선수. 보낸 김상수는 아쉽지만, 김태훈이 아쉬움을 확실히 달래고 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반 타자들의 집중력 덕분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김태훈 선수가 친정팀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호평을 남겼다.
김태훈은 “친정팀을 상대한다는 것은 의식하지 않았다. 팀이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기쁘다. 홈런인지 모르고 2루까지 뛰었다. 8회 찬스에서는 기분이 좀 업된것 같아서 최대한 침착하게 들어서려 했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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