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앞둔 크로스, “뮌헨에서도 뛰었지만...레알은 유니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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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5라운드 기준 바르셀로나는 승점 65점으로 리그 1위에, 레알은 승점 56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지난해 10월 리그 맞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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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엘 클라시코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5라운드 기준 바르셀로나는 승점 65점으로 리그 1위에, 레알은 승점 56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이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지난해 10월 리그 맞대결이었다. 당시 레알이 3-1로 승리하며 웃었다. 하지만 이후 치러진 2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가 3-1로 꺾었고, 지난 3일 열린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도 1-0으로 레알을 제압했다.
역사상 253번째 '엘클라시코'다. 양 팀은 현재까지 통산 252경기를 치러 레알이 101승 52무 99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라리가로 범위를 좁혀도 레알이 77승 35무 7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라리가 우승 경쟁에 매우 중요한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레알보다 승점 9점 앞선 1위를 유지 중이다. 이날 경기 승리를 하게 된다면 승점 차는 12점 차이로 늘어난다. 반면 레알이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격차는 6점으로 줄어들면서 우승 경쟁은 더욱 불붙을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레알의 미드필더 크로스는 스페인 ‘Fútbol Mahou’를 통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다. 나는 바이에른 뮌헨 같은 큰 클럽에서 뛰었고, 세계 축구를 많이 지켜봤지만 레알은 유니크하다는 것이다”며 레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크로스는 아직까지 재계약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매우 침착하다”라며 말을 아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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