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EASL 우승 후 3연패’ 김상식 감독, 연패 탈출 묘책은?

안양/김혜진 2023. 3.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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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1위 자리가 위태롭다.

김상식 감독도 이를 의식한듯 경기 전 연패 탈출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까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페이스를 달린 KGC이기에 이번 연패가 더 답답하게 느껴진다.

외국선수 1명으로 경기를 치르는 악조건을 이겨내야 연패를 끊을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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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혜진 인터넷기자] 이대로면 1위 자리가 위태롭다. 김상식 감독도 이를 의식한듯 경기 전 연패 탈출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안양 KGC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수원 KT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KGC는 EASL 우승 후 내리 3연패 중이다. 이는 이번 시즌 팀의 최다 연패 기록이다. 전까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페이스를 달린 KGC이기에 이번 연패가 더 답답하게 느껴진다. 외국선수 1명으로 경기를 치르는 악조건을 이겨내야 연패를 끊을 확률이 높아진다.

KGC는 1위 사수를 위해 KT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2위 창원 LG와는 단 1.5게임 차. 같은 날 LG는 삼성을 상대로 3연승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만약 이날 LG가 삼성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KGC와의 경기 차는 턱밑까지 좁아진다. 과연 KGC는 KT를 상대로 연패를 끊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을까. 김상식 감독의 전언을 들어봤다.

안양 KGC 김상식 감독

Q. 3연패 중인데?

EASL 여파가 없을 줄 알았는데 조금 있는 거 같다. 게임(EASL) 잘해서 분위기가 올라갈 줄 알았는데. 먼로와 오마리가 돌아가면서 경기에 빠졌다. 배병준도 오늘까진 (출전이)힘들다. 항상 말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Q. 연패 중 모두 3점 차 내외로 패했다.

지난 경기엔 레이업 실패, 그 전엔 오펜스 리바운드를 뺏겨 졌다. (실수를)빨리 잊어버리고 경기를 준비하려 했다. 기술적인 거보다 분위기를 얘기했다. 아무리 (선수들이) 분위기가 내려간 티를 안 내려 해도 나는 것 같아서. 코트에서 경직된 표정 짓지 말고 웃으면서 경기하라 했다. 선수들 스스로 지금 어떤 상황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Q. (지난 경기 결정적 레이업 놓친) 아반도에게 따로 말한 거 있나?

점프를 너무 높게 뛰었는지, (경기가 승리로) 끝났다 싶었는데 공이 넘어가버리더라. 그래도 괜찮다고 말다. 이런 경기 하면서 실력이 느는 거니까, 너무 자포자기나 실망치 말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점점 실력이 좋아지고 있으니 하던 대로 플레이하자고 말했다. 

Q. 아반도 스스로에게 트라우마 되지 않았을까?

중요한 순간에 자유투 못 넣은 경우도 몇 번 있었다. 내가 괜찮다고 말해도 본인에게 트라우마가 돼 잔상이 남아있는 거 같다. 칭찬보단 괜찮다고 말하는 게 나은 것 같아 그렇게 얘기했다.

Q. 먼로는 언제쯤 돌아오나?

종아리에 멍이 있더라. 다음 게임에 나온다는 말은 못한다. 본인은 좋아지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사진에 안 나오는 (부상 부위가) 있는 거 같다. 1위 싸움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가 있다. 여기서 (더 무리하면) 손실이 크지 않을까. 먼로 본인도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데 안 좋은 상황인 거 같다.

*베스트5

KGC: 변준형, 문성곤, 스펠맨, 오세근, 아반도
KT: 한희원, 정성우, 하윤기, 양홍석, 존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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