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년, 마스터욱 합류..."더 잘해서 대표팀 다시 뽑히고 싶어"

서호민 2023. 3. 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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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김정년이 마스터욱에 합류한다.

마스터욱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 김정년은 "태양모터스가 해체를 맞이했고 3x3 선수로 활동할 팀을 구하던 찰나에 마스터욱 김기욱 대표님께서 영입 제안을 해주셨다. 대표님께서도 농구를 워낙 좋아하시고 진심이시다. 저와도 뜻이 잘 맞아 마스터욱에 합류하게 됐다. 새로운 팀에 입단한 만큼 설레이기도 하고 또, 그에 따른 책임감도 느낀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마스터욱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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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풍운아’ 김정년이 마스터욱에 합류한다.

경희대 졸업 후 인천 전자랜드(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신) 활약했던 김정년은 2019년 은퇴 후 3x3로 무대를 옮겨 3x3 전문선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해 창단한 태양모터스 팀에 합류해 3x3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던 김정년은 2022년 FIBA 3x3 아시아컵 남자 대표팀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며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김정년의 태양모터스 팀은 1년 만에 해체를 맞이했고 이에 따라 김정년 역시 다른 팀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때 김기욱 대표를 중심으로 오픈부의 강자로 자리매김 한 마스터욱이 리그부 참가를 선언,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김정년을 낙점했다.

마스터욱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 김정년은 "태양모터스가 해체를 맞이했고 3x3 선수로 활동할 팀을 구하던 찰나에 마스터욱 김기욱 대표님께서 영입 제안을 해주셨다. 대표님께서도 농구를 워낙 좋아하시고 진심이시다. 저와도 뜻이 잘 맞아 마스터욱에 합류하게 됐다. 새로운 팀에 입단한 만큼 설레이기도 하고 또, 그에 따른 책임감도 느낀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마스터욱 입단 소감을 전했다.

3x3 선수로서 꽃을 피웠던 태양모터스에서 더 이상 활동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컸을 터다. 김정년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 태양모터스에서 더 이상 선수로 활동할 수는 없지만, 태양모터스에서 1년 간 활동하며 좋은 기억만 안고 가는 것 같다. 김재윤 대표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고, 팀원들과도 잘 맞았다. 저 개인적으로도 태양모터스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기량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김정년이다. 김정년을 중심으로 한 마스터욱은 김정년, 정성조, 윤성수, 이동윤, 민성주로 팀을 꾸려 리그부에 도전한다. 김정년은 "팀원들이 워낙 실력이 출중하지 않나. 서로 호흡을 잘 맞춘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주장인 이동윤 선수와도 3x3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기대가 크다"라고 마스터욱 팀원들과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년은 마스터욱에 합류해 3x3 선수는 물론 스킬트레이너로도 활동할 전망이다. 그는 "마찬가지로 김기욱 대표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마스터욱이라는 좋은 교육기관에서 스킬트레이너로도 활동하게 된다. 농구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다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부족하지만 농구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좋은 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지난 해 아시아컵을 경험한 이후 태극마크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이번 아시아컵에도 출전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다. 상무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오길 응원하겠다. 나 역시 언제까지 3x3 선수로 활동할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국가대표에 다시 발탁되는 꿈을 갖고 있다. 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보면 언젠가 또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3x3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3x3가 조금씩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 저 역시 3x3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재밌는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2023년 마스터욱 김정년의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_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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