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의 단호한 예상! "나폴리 챔스리그 결승간다. KIM 수비력 나폴리 변수 아닌 상수"

류동혁 2023. 3. 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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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8강 특집 분석을 했다.

ESPN은 'AC 밀란은 현 이탈리아 챔피언이다. 챔피언스리그 경험도 많다. 하지만, 나폴리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4골로 최다득점 팀이다. 그들은 틀림없이 오시멘,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 등의 활약으로 이번 대회 가장 인상적 팀이었다. 세리에 A 최고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고, 8차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단 6골만을 실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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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수비장면. AP연합뉴스
오시멘과 김민재.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나폴리 결승 간다!"

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8강 특집 분석을 했다. 세계적 베팅업체 시저스 스포츠북의 확률을 근거로 8강에서 살아남을 팀과 변수가 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가장 주목받는 팀은 역시 세리에 A 최강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1, 2차전 합계 5-0으로 물리쳤다.

유럽 최고 수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팀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공격진에는 빅토르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스헬리아가 있고, 중원에는 지엘린스키와 로보트카가 있다. 또 수비에서는 김민재와 라흐마니가 존재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척추 라인을 가지고 있다. ESPN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주목했다.

나폴리는 8강에서 AC 밀란과 만난다. 세리에 A 강호 AC 밀란은 올 시즌 전력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시저스 스포츠북은 나폴리에게 +140, AC 밀란에게 +210의 배당률을 줬다. 숫자가 적을 수록 이길 확률이 높다는 의미.

ESPN은 'AC 밀란은 현 이탈리아 챔피언이다. 챔피언스리그 경험도 많다. 하지만, 나폴리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4골로 최다득점 팀이다. 그들은 틀림없이 오시멘,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 등의 활약으로 이번 대회 가장 인상적 팀이었다. 세리에 A 최고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고, 8차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단 6골만을 실점했다'고 했다.

나폴리의 공격도 인상적이지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강력한 수비력을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ESPN은 '결국 나폴리가 준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8강전의 변수로 나폴리 크바라츠헬리아를 꼽았다는 점이다. 김민재를 평가절하하는 목소리가 있다. 근거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때문에 세계 최상급 수비수라는 평가를 비판했다. 하지만 ESPN은 가장 큰 변수가 되는 플레이어로 김민재가 아니라 크바라츠헬리아를 꼽았다. 즉, 나폴리 8강 진출의 변수는 수비가 아닌 공격이라는 점이다. 즉, 김민재는 한마디로 '굳은 자'라는 의미다. 그만큼 높은 평가다.

강력한 마무리 언급도 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와 나폴리, 혹은 맨체스터 시티와 나폴리를 꼽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당연히 두 팀은 우승후보다. 그런데 대진표 반대 사이드에는 나폴리, AC 밀란, 인터 밀란, 벤피카가 몰려 있다. 그 중 이견이 없는 최강으로 나폴리를 꼽은 것이다.

ESPN은 '나폴리는 대진표 절반 중 가장 뛰어난 팀이다. 인터 밀란이나 벤피카가 준결승에 오를 경우, 결승 진출을 할 일은 없을 것이다. 나폴리는 뛰어난 우승후보이고, 이변이 없는 한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단호한 예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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