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1승의 소중함’ KGC인삼공사-KT, 서로 다른 목표를 위한 꿈

이수복 2023. 3. 18.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승이 간절한 KGC인삼공사와 KT가 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수원 KT의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승이 간절한 KGC인삼공사와 KT가 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수원 KT의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4승 1패로 KGC인삼공사가 우위에 있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186cm, G과 오마리 스펠맨(206cm, F)이 앞선과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여줬고 렌즈 아반도(186cm, F)와 문성곤(195cm, F)도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KT는 재로드 존스(203cm, F)가 합류한 4라운드에서 유일하게 KGC인삼공사를 잡은 경험이 있다.

KT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자력으로 힘든 상황이다. 6위 전주 KCC와의 승차는 2게임 차로 KT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고 KCC의 상황을 봐야 한다. 존스와 양홍석(195cm, F), 하윤기(203cm, C) 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승부처에서 마무리가 아쉬었다. KT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이번 KGC인삼공사전 승리를 원한다.

서동철 KT 감독은 “(오마리)스펠맨과 (대릴)먼로의 스타일이 다르다. 그동안 스펠맨 수비와 먼로 수비를 구분 지어서 다른 형태 수비를 준비했다. 오늘은 한가지 방향만 간다. 단순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다. 5라운드 경기도 그렇고 스펠맨 혼자 뛰었다. 스펠맨에게 제대로 한방먹었다. 스펠맨에게 다득점을 주지 말자는 목표가 있다. 선수들과 연습했고 다짐했다”고 경기 준비를 말했다.

이어 서 감독은 “(스펠맨 수비는) (하)윤기가 나와서 매치업을 한다. 만약에 문제가 되면 (재로드)존스가 매치업 할 수 있다. (이)두원이도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안이 있어 준비하겠다. 그전까지 5라운드 경기 때 스펠맨에게 다득점을 주지 않았는데 5라운드 수비가 무너졌다. 윤기가 잘할 거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 다녀온 이후 3연패 늪에 빠졌다. 3연패 모두 3점 차 이내의 석패라 뼈아프다. 스펠맨이 복귀했지만, 배병준(189cm, G)과 대릴 먼로(197cm, C)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2위 창원 LG와의 승차가 불과 1.5게임 차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중요성은 엄청 높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가 5인 상황에서 LG의 추격을 따돌려야 한다. 6라운드가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KGC인삼공사는 집중력과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준비에 대해 “EASL 여파가 있는 거 같다. 분위기가 올라갈 줄 알았는데 (대릴)먼로와 (오마리)스펠맨이 부상을 입었다. 배병준은 오늘까지 힘들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지만 아쉬운 거 같다. 잊어버리고 준비를 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분위기 다운되지 않게 이야기했다. EASL 가기 전까지도 6라운드 첫경기를 이겼다. 분위기가 바뀐 거 같아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KT전 전략에 대해 “스타일은 저희랑 비슷하다. 하윤기와 오세근이 그렇다. (재로드)존스도 외곽이 있고 득점이 올라와 있다. (상대전적에서) 많이 이겼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디펜스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