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승격팀' 광주, 인천에 5대 0 대승…아사니 첫 해트트릭

김형열 기자 2023. 3.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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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격팀' 광주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올 시즌 홈 첫 승을 거뒀습니다.

광주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4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아사니가 시즌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달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치를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아사니는 K리그 그라운드에서 골 잔치로 풀어내며, 개막전 결승 골에 이어 시즌 4골로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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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격팀' 광주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올 시즌 홈 첫 승을 거뒀습니다.

광주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4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아사니가 시즌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를 당했던 광주는 연패를 끊어내며 2승 2패 승점 6을 기록했고, 인천은 승점 4점(1승 1무 2패)에 머물렀습니다.

광주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골 잔치를 시작했습니다.

두현석의 패스를 받은 아사니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를 탄 광주는 더욱 거세게 인천을 몰아붙였고, 전반 19분 정호연의 크로스를 엄지성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종료 직전 김보섭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며 광주 김경민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김경민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후반전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4분 엄지성의 그림 같은 침투 패스를 받아 이희균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이어서 선제골의 주인공 아사니가 원맨쇼를 시작했습니다.

후반 23분 측면에서 온 크로스를 오른쪽 허벅지로 트래핑한 게 상대 수비 몸에 맞았지만,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3분 뒤에는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렸습니다.

페널티 박스 밖 먼 거리에서 강력한 왼발 프리킥을 날렸고, 환상적인 궤적을 그린 공이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이번 달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치를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아사니는 K리그 그라운드에서 골 잔치로 풀어내며, 개막전 결승 골에 이어 시즌 4골로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포항스틸야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후반 45분 이호재의 동점골로 강원FC와 힘겹게 1대 1로 비겼습니다.

포항은 2승 2무(승점 8),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반면 다잡았던 승리를 날린 강원은 2무 2패로 시즌 첫 승리 기회를 또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강원은 전반 18분 갈레고의 페널티킥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상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포항 미드필더 오베르단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은 갈레고가 직접 키커로 나서서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7월 강원에 임대 영입됐다가 완전 이적한 갈레고의 올 시즌 1호 골입니다.

일격을 당한 포항은 점유율을 더 높여가며 몰아붙였지만 제카, 고영준의 슈팅이 골키퍼 유상훈을 비롯한 강원 수비벽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후반에도 좀처럼 강원 골문을 열지 못하던 포항은 결국 경기 종료 직전에 가서야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제카가 페널티킥 지점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이호재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키퍼 유상훈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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