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주성 DB 감독대행, “3가드와 트리플 포스트를 섞어서 기용할 예정이다” … 손규완 캐롯 코치 “지금부터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박종호 2023. 3.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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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와 캐롯이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원주 DB와 고양 캐롯은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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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와 캐롯이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원주 DB와 고양 캐롯은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만난다.

DB는 이번 시즌 큰 변화를 맞이했다. 비시즌 허웅(185cm, G)이 떠났고 두경민(184cm, G)이 돌아왔다. 하지만 선수들의 잔부상으로 하위권을 맴돌았고 팀을 이끌던 이상범 감독이 떠났다.

후임으로는 DB의 프렌차이즈 스타 김주성 감독대행이 나섰지만, 극적인 반등은 없었다. 특히 지난 5라운드에서는 1승 7패를 기록하며 6위 전주 KCC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비록 지난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잡았지만, DB의 상대는 캐롯이다. DB는 이번 시즌 캐롯 상대로 1승 4패에 그치고 있다.

캐롯과 경기를 앞둔 김 감독대행은 “오늘 로슨이 안 나온다고 한다. 우리랑 할 때 평균 30점씩 넣는다. 그래서 골치 아프다. 그래도 오늘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알렛지가 나오면 스위치도 준비했다. 오늘은 포워드 라인에 자원이 없다. 그래서 3가드와 트리플 포스트를 섞어서 기용할 예정이다”라며 경기 전략을 밝혔다.

DB는 최승욱(193cm, F)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최승욱은 그동안 캐롯의 에이스 전성현(188cm, F)을 잘 막아줬다. 그렇기에 김 감독대행에게 전성현 수비를 묻자 “김현호나 박찬희가 먼저 막을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스위치를 통해서 슛이 안 이뤄지게 해야 한다. 트리플을 쓰는 게 외곽 슛에 약하긴 하다. 하지만 지금은 포워드 자원이 부족하다. 거기에 맞춰서 수비를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캐롯은 이번 시즌 새롭게 창단했다. 김승기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고 전성현을 영입했다. 시즌 개막 전에는 하위권으로 예상됐으나 ‘김승기 매직’은 이어졌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4위 울산현대모비스와 경기 차는 4경기고 6위 전주 KCC와 경기 차도 3.5경기로 따라잡기도, 따라잡히기도 쉽지 않다. 그렇기에 김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정현(187cm, G)와 디드릭 로슨(202cm, F)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경기 전 만난 손규완 캐롯 코치에게 두 선수의 몸 상태를 묻자 “둘은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다. 그래도 같이 안 오고 관리를 하고 있다. 빠르면 수요일 경기, 아니면 삼성 경기에 맞추려고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계속해 “지금부터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관리할 선수는 관리하고 많이 못 뛴 선수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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