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北 사정권 난세이제도에 장거리미사일 부대 배치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반격능력(적기지 공격능력) 확보를 위해 보유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오키나와 본섬을 중심으로 보관하고 운용 부대는 중국과 인접한 난세이제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장거리 미사일 운용 부대는 일본 열도 서남부 규슈 남단에서 대만까지 이어진 섬들인 난세이제도에 배치해 중국이나 북한 기지를 사정권에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반격능력(적기지 공격능력) 확보를 위해 보유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오키나와 본섬을 중심으로 보관하고 운용 부대는 중국과 인접한 난세이제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오키나와 본섬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육상자위대 오키나와 훈련장에 신설하는 보급처를 미사일을 보관하는 주요 탄약고로 상정하고 있다.
방위성은 이미 현지 설명에 들어갔으며 5년 뒤 보급처를 개설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장거리 미사일 운용 부대는 일본 열도 서남부 규슈 남단에서 대만까지 이어진 섬들인 난세이제도에 배치해 중국이나 북한 기지를 사정권에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방위성은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장거리 미사일을 난세이제도에 배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히지는 않았다.
일본 정부는 작년 12월 16일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해 적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보유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반격 능력의 핵심인 장거리 미사일로는 미국에서 도입할 예정인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와 '12식 지대함 유도탄 개량형' 등을 보유할 계획이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연경, 눈물과 환호 속 국가대표 은퇴…"진심으로 감사" | 연합뉴스
- "함부로 처분할 수도 없고"…김호중 사건이 소환한 앨범기부 | 연합뉴스
- 학교 행사 참석한 소방대원들, 심장 멎은 동문 구해 | 연합뉴스
- '고래사냥' 등 韓영화 170여편 찍은 정광석 촬영감독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오빠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장례식장서 생명 구한 공무원 | 연합뉴스
- 광주 유흥가 한복판 '칼부림 살인' 배경은 보도방 영역 다툼 | 연합뉴스
- "피해자 요청" 밀양 가해자 영상 삭제…" 피해자측 "소통없었다" | 연합뉴스
- '○○친구라고? 있나 보자' 지인 식사 모임서 여경 추행한 50대 | 연합뉴스
- 헬기서 람보르기니에 폭죽 쏘는 영상 제작 美한국계 유튜버 기소 | 연합뉴스
- 근육경직 투병 셀린 디옹 심경 고백…"누군가 목조르는 것 같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