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의 부르면 오는 '똑버스' 안산 대부도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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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오는 버스, 경기도의 수요응답형교통체계 '똑버스'가 대부도를 달린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17일 안산 대부도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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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사장 "교통취약지역에 확대할 것"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부르면 오는 버스, 경기도의 수요응답형교통체계 ‘똑버스’가 대부도를 달린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17일 안산 대부도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 대부도에서 똑버스 4대가 이달 2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 1450원이고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안산시 어르신 교통카드(g-pass 카드)도 똑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경기도 통합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 지구에서 똑버스 10대를 운영을 시작했으며 관련 업계 규제를 일시 면제하는 규제샌드박스도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경기교통공사는 올해 안산시를 시작으로 평택, 고양, 수원, 화성, 양주, 남양주, 하남 등 경기도 내 7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총 96대의 똑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파주 시범운영 시 탑승객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던 똑버스를 안산에서도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똑버스가 경기도의 여러 교통 취약 지역으로 확대돼 많은 도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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