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방일, 한일 관계 개선의 전환점” 자평

이현수 2023. 3. 18. 15: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가 지난 16일 도쿄 긴자 요시자와 식당에서 친교 만찬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첫 일본방문을 두고 “역대 최악으로 치달아 온 양국 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8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일본과) 기존 협력 채널의 복원 노력을 하면서 공급망 안정화, 핵심 첨단기술 진흥과 같은 경제안보 분야로도 협력의 범위를 확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12년 만의 정상 양자방문"이라면서 "정상 간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셔틀 외교’가 재가동됐다. 국정과제인 '한일 셔틀외교 복원을 통한 신뢰 회복 및 현안 해결'을 지속해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 방일 기간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발표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언급하며 “경제적 관점에서도 공급망 안정, 수출시장 확대, 과학기술 협력 강화 등 양국의 공동이익 달성을 위한 상호 노력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양국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간 ‘경제안보대’ 출범에 합의한 것에 대해선 “신흥·핵심기술 협력, 기술보호 등 주요 경제안보 이슈에서 양국의 공동 이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