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이장호 군산대 총장 "고강도 개혁으로 다양한 성과"

고석중 기자 2023. 3. 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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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군산대학교가 이장호 제9대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18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다 함께 미래가치 높이는 든든한 군산대'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난해 3월18일 취임했다.

군산대학교가 주력하고 있는 ICC기반 특성화대학부제는 지역산업기반 특성화를 통해 쌍방향 기반 산학협력을 체질화하며, 수요자인 학생과 기업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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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개 단과대학, 8개 학부, 35개 학과시스템 구축…신입생 충원율 상승
학부제형 ICC와 특성화지향형 ICC 설치
교수 자율분야 채용방식 도입… 33대 1 경쟁률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 (사진=군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 군산대학교가 이장호 제9대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18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다 함께 미래가치 높이는 든든한 군산대'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난해 3월18일 취임했다.

취임 직후부터 과감하게 대학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고강도 개혁을 단행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교육시스템 전환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기존의 7개 단과대학을 2개(HASS대학, ONSE대학) 단과대학으로 통합했다.

또 본부 직속 특성화대학부로 법행정경찰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간호학부, 소프트웨어 학부, 자율전공학부를 두는 등 2개 단과대학, 8개 학부, 35개 학과시스템을 구축했다.

개편된 시스템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했고 지난해 대비 신입생 충원율을 대폭 상승시키는 좋은 결과를 냈다.

군산대학교가 주력하고 있는 ICC기반 특성화대학부제는 지역산업기반 특성화를 통해 쌍방향 기반 산학협력을 체질화하며, 수요자인 학생과 기업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컴퓨터소프트웨어ICC(소프트웨어학부), 디지털포렌식ICC(법행정경찰학부) 등 '학부제형 ICC'와 해상풍력ICC, 농수산식품&해양바이오ICC 등의 '특성화지향형 ICC'를 설치해 지역연계형 산학협력 혁신기반을 다졌다는 것이다.

또 교수 채용방식에서도 전공 지원장벽을 허물고 '자율분야 채용방식'을 도입해 3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한 교육혁신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심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융합인재 양성,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친환경에너지 선도 기술 확보, 산학연 협업을 통한 신산업 육성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국책사업인 군산시 청년뜰 청년창업센터, 4단계 BK21사업(새만금 에너지 인프라 건설 교육연구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블루카본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사업, 해상풍력 수산업 환경공존 기술개발사업, 에너지 혁신연구센터(풍력 지지구조 분야) 등도 수주해 재정 확충의 다원화를 이뤘다.

국제교류에서도 몽골국립교육대학,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 몽골국립농업대학,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케냐 등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미국 푸에블로 커뮤니티대학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현장실습 및 학생 취업, 국제교육활동을 위한 초석을 다지며 글로벌 교류영역을 확장하는 성과를 냈다.

이장호 총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실행력이 있을 때만 가능한 것으로 앞으로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지금의 추진력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7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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