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군입대 앞두고 ‘깜짝 이벤트’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민혁이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
민혁은 오는 4월 4일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뜻깊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대 전 선행은 물론,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혁은 그간 미술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꾸준히 표현해 왔다. 그림과 캘리그래피로 의상과 소품을 직접커스텀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주 그림을 그리고 게스트와 소통하는 네이버 NOW. ‘보그싶쇼’를 시즌2까지단독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선행과 전시회는 모두 그의 남다른 미술적 감각과 연관이 있다.
지난 16일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민혁은 입대 전 몬베베(공식팬클럽명)와 함께 특별한 선행을 진행한다. 그는 “군대에 가기 전 몬베베와 함께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라며 “저한테 정말 소중한 물건들인데,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 물건을 받게 되면 더 소중하게 간직해 주실 수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혁은 자신의 애장품을 경매로 나눌 예정이며, 이에 대해서는 “소중한 물건을나누면서 수익금을 전부 기부하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옷, 가방, 그림 등에 친필 사인을 하는 민혁의 모습이 담겼다. 그가 처음으로 그린 고래그림, 직접 디자인하고 무릎에 타투로 새기기도 한 고래 그림의 반지, 월드투어 당시 신었던 커스텀 스니커즈, 그림을 쓸 때 써온 팔레트 등이 등장했다.
앞서 민혁은 지난달 14일 팬카페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 하나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것을 갖고 싶느냐는 질문을 팬들에게 남겼고, 팬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 결과, 민혁이 선행으로 나눌 물품들이 하나둘씩 마련됐다.
선행에 이어 민혁이 마련한 전시회는 스트릿 아티스트 더즈니(Doezny), 탄산음료 브랜드 마운틴 듀와함께 진행된다. 더즈니는 다양한 방식의 거리 예술 작업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아티스트다. 민혁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K팝과 스트릿 문화가 담긴 다양한 작품을 마련했다.
한편, 민혁과 몬베베가 함께하는 선행 이벤트는 오는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3월 27일 오후 4시(KST)까지 블랙랏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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