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럭 운전자 구조→심판 때려 사망케한 선수, 현실판 히어로vs빌런(차달남)[종합]

이하나 2023. 3. 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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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 세계 현실판 빌런, 현실판 히어로의 사연이 공개 됐다.

3월 18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현실판 빌런 vs 현실판 히어로’를 주제로 차트를 살펴봤다.

현실판 히어로 1위는 불타는 트럭에서 사람을 구해낸 경찰들이다.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두 경찰관이 불타는 트럭을 부순 뒤 차량 폭발 직전 극적으로 운전자를 구조하는 보디캠 영상이 공개돼 많은 사람으로부터 진정한 영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현실판 빌런 1위는 심판을 때려 사망케한 축구선수다. 멕시코에서는 아마추어 축구 경기 중 한 선수가 심판의 옐로 카드에 격분해 심판의 머리를 가격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심판은 일주일 동안 사경을 헤매다 사망했다. 이 외에도 멕시코에서는 경기 중 팬들 사이에 패싸움이 붙어 2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현실판 히어로 2위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사람을 구해낸 경찰관들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엔진이 고장 난 경비행기가 기찻길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칠이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조종사를 구조하는 동안 기차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왔다. 경찰은 위기의 상황에도 구조를 이어갔고, 기차가 도착하기 직전 극적으로 조종사를 구했다.

현실판 빌런 2위는 폭죽놀이 막자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다. 중국에서는 신년을 맞이해 모인 수많은 인파가 폭죽놀이를 못 하게 했다는 이유로 경찰차를 박살 내고 전복시켰다.

현실판 히어로 3위는 트럭을 들어 아빠를 구한 15세 아들이다. 미국의 한 남성은 집에 주차된 트럭의 브레이크를 고치다가 트럭이 덮쳐 기억을 잃었다. 이 모습을 본 15세 아들은 맨손으로 트럭을 들어 아빠의 생명을 구했다.

현실판 빌런 3위는 내연녀를 낭떠러지에 던져버린 여성이다. 페루에 사는 20대 여성은 남편과 내연녀의 불륜을 목격하고, 내연녀를 6m 낭떠러지로 던져버렸다.

현실판 히어로 4위는 도로 위에 나타난 어벤져스다. 미국에서 덩치 큰 한 남성이 노인을 지팡이로 폭행하자, 한 여성은 노인을 자신의 몸으로 보호했고, 남성은 여성까지 공격한 뒤 도주했다. 이어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한 운전자가 정신을 잃어 왕복 10차선 교차로에서 신호와 차선을 무시한 채 도로를 가로지르자 사람들이 뛰어나와 힘을 합쳐 차를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현실판 빌런 4위는 짜증 난다고 달리는 차량 유리창 깬 남성이다. 일본에서는 한 남성이 신호를 받고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차에 달려와 돌로 유리창을 깨고 달아났다. 경찰에 체포된 범인은 27세 무직으로 그냥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현실판 히어로 5위는 화염에 주저 없이 뛰어든 슈퍼 영웅이다. 주택가에서 홀로 드라이브를 하던 20대 미국 남성은 2층짜리 주택이 불길에 휩싸인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다. 남성은 1세 아이와 10대 아이 세 명을 구조했고, 6세 아이가 집에 있다는 얘기에 다시 불길로 들어가 아이를 구했다.

현실판 빌런 5위는 화를 참지 못하고 몹쓸 짓을 한 사람들이다. 미국의 한 여성은 단골 술집에서 말다툼 후 자신에게 등을 돌린 채 다른 손님과 대화를 하던 남편의 머리카락에 붙을 붙였다. 러시아에서는 한 남성이 바람을 핀 여자친구에게 화가 나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 일이 포착 됐다.

현실판 히어로 6위는 호수에 빠진 아이들. 그때 나타난 모델들이다. 한파가 몰아쳤던 뉴욕에서는 10대 청소년 7명이 얼어붙은 호수에서 놀다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모습을 본 두 명의 모델은 사다리를 이용해 7명의 목숨을 구했다.

현실판 빌런 6위는 슈퍼마켓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사람이다. 아르헨티나의 한 슈퍼마켓에서는 해고 통보를 받은 슈퍼마켓의 직원이 진열장에 잇는 수백 병의 와인을 모두 깨부수며 난동을 부렸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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