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연쇄적으로 불 지른’ 40대 방화범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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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잇따라 불을 지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는 방화·절도·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파악해 17일 오후 7시 40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고시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방범 시설이 없는 재개발 철거 예정지로 이동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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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도심에서 잇따라 불을 지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는 방화·절도·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앞서 A씨는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에서 1t 화물차와 상가 앞에 놓인 쓰레기 더미 두 곳에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게다가 A씨는 시동이 걸린 채 세워진 또 다른 1t 화물차를 훔친 뒤 주차된 화물차에 접촉 사고를 낸 혐의도 있다.
이불로 1t 화물차가 전소되고 상가 건물 일부가 불에 그을렸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파악해 17일 오후 7시 40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고시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방범 시설이 없는 재개발 철거 예정지로 이동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보다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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