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에 강원 관광지·국립공원에 나들이객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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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주 주말인 18일 강원도내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강원 영서내륙을 중심으로 높은 낮 기온을 보이면서 춘천 소양강댐 정상부 등 주요 관광지에는 완연한 봄날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설악산국립공원 등 도내 유명산은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서 몰려든 탐방객들로 붐볐다.
오대산국립공원은 탐방객 집계 중으로, 사실상 이날 강원권 국립공원 4곳에 1만여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아 봄 산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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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18.1도' 등 영서내륙 중심 높은 낮 기온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3월 셋째주 주말인 18일 강원도내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강원 영서내륙을 중심으로 높은 낮 기온을 보이면서 춘천 소양강댐 정상부 등 주요 관광지에는 완연한 봄날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춘천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이 몰리면서 춘천 IC 진출입 도로와 남춘천역 인근 도로는 차량으로 붐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도내 주요지점 낮 최고기온은 정선이 18.1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홍천 팔봉이 17.6도, 화천 평화 17도, 평창 16.8도, 인제 신남 16.7도, 춘천 신북 16.7도, 영월 16.2도였다.
동해안의 경우 경우 강릉이 15.6도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지역은 15도 아래를 밑돌았다.
이에 이날 강릉 안목커피해변과 사근진 파스텔방파제, 오죽헌, 경포해변 등에는 연인, 친구 관광객이 몰려 해변에 돗자리를 펴고 봄 날씨를 즐겼다.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들도 눈에 띠었다.
안목커피해변을 찾은 강태환씨(36·강릉)는 "지난 주말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나들이하기 불편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화창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설악산국립공원 등 도내 유명산은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서 몰려든 탐방객들로 붐볐다.
설악산국립공원에는 5100여명(오후 2시 기준)의 탐방객이 찾아 봄 산행을 즐겼다.
치악산국립공원과 오대산국립공원에도 가족, 친구들과 산행을 나온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다.
치악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3654명의 탐방객이, 태백산국립공원에는 382명이 찾았다. 오대산국립공원은 탐방객 집계 중으로, 사실상 이날 강원권 국립공원 4곳에 1만여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아 봄 산행을 즐겼다.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 연인 단위인 나들이객들 대부분 마스크를 벗고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그동안 쌓인 답답함을 해소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원지역 주요 고속도로는 특별한 정체현상 없이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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