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 인파 '북적'

오영재 기자 2023. 3.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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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제12회 봄맞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2회를 맞은 서귀포 봄맞이 축제는 1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서귀동 이중섭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김동식 서귀포 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 상무는 "매해 이 곳 이중섭 공원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며 "서귀포시 지역 곳곳에 있는 전통 문화자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 문화 등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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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8일 서귀포시 이중섭공원
진달래꽃전 만들기 등 행사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8일 오전 서귀포시 서귀동 이중섭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제12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3.03.18.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제12회 봄맞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2회를 맞은 서귀포 봄맞이 축제는 1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서귀동 이중섭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16도의 포근한 날씨를 보인 이날 축제장에서는 가족, 연인, 관광객 등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주요 축제 행사는 ▲진달래꽃 화전놀이, ▲은지화 그림 대회 ▲꽃나무 수눌음 나눔마당 ▲제주 전통음식체험 등이다. 제주 전통문화 보존 및 미래 생태 환경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자녀들과 축제장을 찾은 주민 A(30대)씨는 "진달래꽃으로 전을 만들어 봤는데,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모양도 이쁘고 맛도 있었다. 아이들이 신기해 하고 저도 나름 재밌었던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객 B씨는 "제주 토속음식인 몸국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다"며 "사람이 많아 협소했지만 근처에 이중섭 거리도 둘러보고 은지화도 태어나서 처음 그려봤다. 제주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이어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C씨는 "날씨도 좋고 꽃이 핀 나무들이 주변에 있어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다"며 "다만 축제장이 좁고 길목도 협소하다 보니 다니기가 답답했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어린이가 18일 오전 서귀포시 송산동 이중섭거리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에서 진달래꽃 화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3.03.18. oyj4343@newsis.com

이밖에도 서귀포 봄 맞이 축제에서는 매해 방문객들에게 꽃나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구아바, 제주상사화 등 20여 종의 꽃나무 총 2300그루가 전달됐다. 현재까지 축제를 통해 전달된 꽃나무만 해도 1만7400여그루에 달한다.

김동식 서귀포 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 상무는 "매해 이 곳 이중섭 공원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며 "서귀포시 지역 곳곳에 있는 전통 문화자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 문화 등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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