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큰일 났네'…레알까지 영입전에 참여 "해외 매각을 더 선호하니깐"

이민재 기자 2023. 3.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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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 옵션 강화를 목표로 케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그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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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 옵션 강화를 목표로 케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그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여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케인의 연장 계약 이야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나는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케인까지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승에 대한 케인의 열망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등 라이벌 구단의 영입 문의가 이어질 것이다"라며 "그러나 토트넘의 가치 평가와 필요한 연봉, 케인의 나이로 인해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모두 이적에 따른 재정적인 영향에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성인 무대에 올라온 이후 임대를 제외하고는 줄곧 토트넘에 머물며 활약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38경기서 22골 4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까지 관심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35살 카림 벤제마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고,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관심을 살릴 수 있다. 케인 합류 효과도 논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이 떠날 경우 해외 매각을 선호하고 있다. 물론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거부할 경우 내년 1월에 사전 계약을 합의하고 자유계약으로 데려올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감독직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그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라리가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 경질될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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