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SNS로 이적 선언?...아스널 1,400억 입찰 준비

2023. 3.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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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튼)를 향한 아스널의 관심은 진행형이다.

카이세도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았고 브라이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카이세도를 낙점했다. 엘네니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브라이튼도 시즌 중 핵심 선수를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런 와중에 카이세도가 SNS로 논란을 일으켰다. 카이세도는 자신의 SNS에 “나의 도전을 이해해 달라. 브라이튼에 큰 이적료를 안길 수 있어 기쁘다”고 셀프 이적을 선언했다. 또한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브라이튼은 아스널의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이적에 실패한 카이세도는 팀 훈련에 복귀했고 최근에는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브라이튼은 지난 3일(한국시간) 카이세도와의 장기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이적 소동도 일단락됐다.

아스널은 계속해서 카이세도를 원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 “아스널은 카이세도를 향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카이세도 영입을 위한 새로운 입찰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브라이튼은 카이세도 이적 제안이 계속될 걸 알고 있다. 때문에 카이세도 매각 시에 엄청난 이적료를 받길 원하고 있다. 브라이튼이 원하는 금액은 9,0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만 카이세도에 관심을 보이는 건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카이세도 영입전에 참가했다. 장기 재계약까지 체결했기에 브라이튼은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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