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임동섭 선발' 조상현 감독 "공격력에 초점 맞췄다"

 

[점프볼=잠실/홍성한 인터넷기자]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에 더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임)동섭이가 먼저 나간다." 친정팀인 삼성을 상대로 임동섭의 공격력을 기대하는 조상현 감독의 말이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2위 LG는 16일 1위 안양 KGC와의 맞대결에서 1점 차(76-75)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5게임 차로 추격에 성공한 상황. 2가지가 동시에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경기마저 잡는다면 KGC에 1경기 차 추격에 성공할 수 있지만, 하지만 반대로 경기를 내준다면 3위 서울 SK에 1경기 차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올 시즌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는 맞대결 1~2라운드에 일격을 맞으며 경기를 내줬지만 이후 펼쳐진 맞대결에서 내리 3연승을 내달렸다. 과연 LG가 분위기를 이어가 1위 추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LG 조상현 감독

Q. 순위 경쟁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은데?
한 게임씩 최선을 다할 뿐이다. 아직 경기가 더 남아있고, 순위표 아래에 위치한 팀들도 전력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Q. 직전 경기 1위 안양 KGC를 잡고 이후 분위기는?
분위기는 정말 좋다. 하지만 힘든 게임이었다.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적극성과 자신감, 선수들이 거기서 방심하지 말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더 필요할 것 같다.

Q. 임동섭이 선발 라인업에 들었는데?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에 더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임)동섭이가 먼저 나간다. 아무래도 (정)인덕이보다는 (임)동섭이가 득점력이 있다. 경기 초반 몸이 풀렸을 때 슛을 더 쏴보라고 주문했다.

*베스트 5
LG:이재도 정희재 윤원상 임동섭 마레이
삼성:이동엽 이호현 이정현 이원석 모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