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키움 이정후 첫 홈런…'유망주' 한화 문동주 3이닝 1실점

유병민 기자 2023. 3. 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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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습니다.

프로 2년 파이어볼러 한화 이글스 문동주는 이정후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올해 첫 등판에서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연거푸 던지며 희망을 키웠습니다.

이정후는 오늘(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 한화와의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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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습니다.

프로 2년 파이어볼러 한화 이글스 문동주는 이정후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올해 첫 등판에서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연거푸 던지며 희망을 키웠습니다.

이정후는 오늘(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 한화와의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정후는 1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 3볼에서 한화 선발 문동주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14타수 6안타(타율 0.429)로 활약한 이정후는 KBO리그 시범경기에서도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올해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친 이정후는 시범경기 3번째 타석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이정후에게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문동주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문동주는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며 3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볼넷 2개를 내주긴 했지만, 삼진도 4개를 잡았습니다.

2회 투아웃 1, 2루에서 베테랑 이용규를 시속 153km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하고, 3회 투아웃 2루에서 '전 빅리거' 애디슨 러셀을 시속 153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장면이 백미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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