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 얼마 전 친구와 1박 2일 여행 다녀와" [핑계고](종합)

2023. 3.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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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51)이 아내 나경은(42)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또 수란은 핑계고 (근데 진짜 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나은이 선물 준 거 고맙다. 나은이가 꼭 껴안고 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나은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조세호가 선물해 줬다고.

그러나 이내 유재석은 "미안하다. 나은이가 너무 좋아해서 세호 삼촌이 샀단 이야기를 못했다. 내가 사 왔다고 그랬다"며 "내가 가서, 가서 이야기하겠다. '아빠, 너무 고마워'이래서 이야기할 타이밍을 놓쳤다"며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남창희는 수란을 완성하고 예쁘게 플레이팅 된 빵까지 내오더니 팬케이크를 만들기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나도 집에서 아이들 때문에 해본 적이 있는데 (나경은이) 하지 말라고 하더라. 하는 건 괜찮은데 온통 어지러워 놓으니까"라며 이야기했다.

부지런히 팬케이크를 만드는 남창희와 앞접시를 가져오려는 조세호에 유재석은 "동생들하고 있으니까 너무 좋다. 집에서는 내가 또 왔다 갔다 많이 해야 한다. 경은이가 많이 하지만 나도 이제 되게 왔다 갔다 많이 한다. 여기는 내가 엉덩이를 안 떼지 않느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남창희에게 "너 며칠 하숙 안치느냐. 경은이한테 한 번 물어보겠다. 며칠만 좀 쉬다 오겠다고"라며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창희는 "형 오시겠느냐. 방 비는 게 있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유재석은 "진짜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 경은이도 얼마 전에 아이들 케어하고 뭐 또 여러 가지 일들이 집에서 얼마나 많으냐. 너무 피곤하다"며 육아의 고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예전부터 내가 '어디 친구들하고 갔다 와라' 그랬다. 극구 자꾸 '아니다, 됐다' 이러더라. 마음이 편치 않으니까. 그랬는데 이제 얼마 전에 친구하고 어떻게 잘 맞아서 1박 2일… 뭐 길지도 않았다. 그런데 너무 좋다 그러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재석은 "각자가 그런 일상에서 느끼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 있다. 여행을 가거나 이런 특정한 기억보다도 그런 순간"이라며 "녹화 촬영이 재밌게 잘 됐다. 이럴 때 집에 와서 가족들하고 식사를 한다던가 이런 시간을 보낼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고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팬케이크를 완성한 남창희는 버터를 올리고 시럽과 슈가 파우더까지 올려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마쳤다. 뿌듯한 미소를 지은 남창희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는 그런 팬케이크 한 번 드셔보시라"라고 권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도 진짜 아이의 아빠지만 내가 진짜 반성하게 된다. 나은이에게 이렇게까지 만들어줘 본 적은 없다"며 반성하는 기색을 보였다. 남창희는 "나은이 한번 만들어주시면. 어렵지 않다. 한번 만들어주셔라"고 당부했다.

[코미디언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배우 이동욱. 사진 =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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