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의료진 성추행 의혹 서울아산병원 교수 '직무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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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 명에 대한 성추행 및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호흡기내과 A 교수를 진료에서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에 접수된 신고 내용에는 A교수가 심장 초음파를 보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신체적 접촉을 하거나 회의 중 허벅지를 만졌다 등의 진술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중 일부는 A 교수로부터 받은 피해로 인해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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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 명에 대한 성추행 및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호흡기내과 A 교수를 진료에서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에 접수된 신고 내용에는 A교수가 심장 초음파를 보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신체적 접촉을 하거나 회의 중 허벅지를 만졌다 등의 진술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성 전공의에게는 "진료 업무가 힘드니 몸매 유지가 되겠다"는 등의 발언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피해자 중 일부는 A 교수로부터 받은 피해로 인해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사실관계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 2019년에도 인턴의사가 마취 상태 여성 환자의 신체를 수차례 만진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 선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SBS 박재현입니다.
(취재 : 박재현 / 영상편집 : 하성원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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