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정 추진체계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로 전면 개편

유승훈 기자 2023. 3. 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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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7기 전북도를 대표한 '삼락'(三樂, 농민·농업·농촌이 함께 즐거운) 기반의 농정 협치 추진 체계가 바뀐다.

전북도는 민선 8기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비전 실현을 위한 농정 혁신 추진 체계를 기존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로 전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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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7기 대표한 ‘삼락농정위원회’ 역사 속으로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민선 6~7기 전북도를 대표한 ‘삼락’(三樂, 농민·농업·농촌이 함께 즐거운) 기반의 농정 협치 추진 체계가 바뀐다.

전북도는 민선 8기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비전 실현을 위한 농정 혁신 추진 체계를 기존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로 전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삼락농정위원회는 대한민국 대표적 농정 협치 기구로 자리매김했음에도 운영협의회 규모가 크고 분과가 일부 세분화되는 등 현안 이슈에 신속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한계점이 노출돼 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제기된 단점 보완과 위원회 명칭 및 구성 등을 전면 개편해 민선 8기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추진동력을 확보할 새 위원회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위원회의 위원수는 기존 172명에서 128명으로 조정했다. 15명 이내로 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는 운영협의회의 운영 근거도 마련했다.

또 분과위원회를 10개에서 7개로 통합·운영해 부서별 책임성 강화는 물론 주요 현안 이슈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 분과 운영 체계 마련 등 조직의 내실화‧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다.

위원회 전면 개편의 법적 근거가 될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개정안)은 지난 16일 전북도의회 심의를 통해 의결됐다.

전북도는 개정 조례를 공포한 후 3월 말까지 새로운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제1기 출범식을 개최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삼락농정 정책의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비전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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