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따뜻한 주말...봄 날씨에 "꽃놀이 즐겨요"

이혜민 2023. 3. 18. 13: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말인 오늘,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산책로에는 꽃구경에 나선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와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 하동매실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보이는 꽃이 매화인가 보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는 산책로를 따라 매화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따스한 봄 햇살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에 이곳은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고요, 확실히 가벼워진 옷차림이 눈에 띕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올라서, 하루가 다르게 봄기운은 짙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서울과 경기도 성남, 구리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전국적으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건조한 날씨 속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까지는 공기가 깨끗하지만,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광주와 전북은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이 지역과 강원 영서는 내일도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이 3도, 대전 0도, 광주 3도, 부산 7도 예상됩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는데요,

서울 15도, 대전 18도, 광주 19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쯤 전국에 단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기온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봄기운은 나날이 짙어질 전망입니다.

연일 건조한 날씨에 봄철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산에 가실 때는 화기물 소지를 자제하는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