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포근한 봄'…건조특보 확대, 화재 주의

[앵커]

주말인 오늘 낮 동안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 산불 등 각종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지금 하늘에서 봄볕이 쏟아지고 있고요.

날은 또 온화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기온은 더 빠른 속도로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4도, 대전은 16도가 되겠고요.

대구는 19도로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올라서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대기의 건조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떨어진 일부 수도권 지역은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야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는 등산객이나 야영객은 특히나 불씨를 조심히 다루어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하늘 표정은 무난하겠지만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휴일인 내일은 서쪽 지방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기온은 더 오르겠고요.

아침과 낮의 기온차는 계속해서 크기 때문에 옷차림 주의하셔야겠고 또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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