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의원 156명, 도정의 동반자… 힘 모아 답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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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에서 있었던 의원들의 도정질의과 5분 발언에 대해 "도정질문에 많은 아이디어 얻었다"며 "의원 156분은 도정의 동반자로 항상 귀담아 듣고 함께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의회 '도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많은 것을 얻는다. 문제점을 지적받기도 하고,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면서 "156분의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도민의 대표이고, 경기도정의 동반자이시다"며 "항상 귀담아 듣고 함께 힘을 모아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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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이틀(15~16일)간 도의회 도정질문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성의껏 답변을 드렸다. 질의 전날에는 보내주신 질의서를 보면서 밤늦게까지 간부들과 답변 준비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청년지원사업 전담조직에 대한 장민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서 긴 시간 고민했다"며 "청년정책에 대해 도청 여러 실·국과 공공기관들이 일을 하고 있다. 청년뿐 아니라 어르신, 장애인, 베이비부머도 마찬가지다. 이들 사이에 혼선을 막고 협업하게 하는 것이 숙제였는데, 장 의원 질의를 계기로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세로축에 정책대상을 놓고 가로축에 해당되는 조직을 둬서 함께 토론하고 일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일종의 '매트릭스 조직' 형태"라고 부연했다.
또 "안산의 김태희 의원께서는 '아동그룹홈'에 대한 감동적인 질문을 주셨다.'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학대, 빈곤, 유기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호, 양육하는 제도"라며 "밤늦게까지 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무 부서는 내년까지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의회 '도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많은 것을 얻는다. 문제점을 지적받기도 하고,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면서 "156분의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도민의 대표이고, 경기도정의 동반자이시다"며 "항상 귀담아 듣고 함께 힘을 모아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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