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3배 상승' 미토마, 특급 대우 받는다..."브라이튼 주급 1위 만든다"

신인섭 기자 2023. 3. 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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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이 미토마 카오루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 유럽 정상급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미토마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를 클럽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토마는 2021년 여름 브라이튼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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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이 미토마 카오루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 유럽 정상급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미토마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일본이 기대를 거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20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첫 시즌부터 5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활약까지 더해져 브라이튼의 러브콜을 받고 한 시즌 임대 후 본격적으로 브라이튼에 입성하게 됐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미토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한 뒤, 점차 선발로 나서는 횟수가 늘고 있다. 올 시즌 어느덧 6골 4도움을 올리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다. 미토마는 폭발적은 스피드를 자랑하며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허무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기본기도 좋아 터치가 간결하고, 몸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낮은 자세로 드리블을 하는 편이다. 

특히 리버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미토마는 좌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서 경기 내내 리버풀의 우측 수비인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를 괴롭히며 기회를 만들었다. 미토마는 빠른 스피드와 특유의 드리블로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선제골을 돕기도 하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자연스럽게 가치가 상승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기준 미토마는 지난해 12월 850만 유로(약 118억 원)의 몸값으로 측정됐다. 하지만 지난 16일 업데이트된 몸값은 무려 3배가량이 뛰었다. 현재 그의 몸값은 2,200만 유로(약 306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만큼 그의 잠재성과 현재 활약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레알을 포함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이 모두 그의 발전에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스포츠 바이블'은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를 클럽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1년 만에 특급 대우를 받게 됐다. 미토마는 2021년 여름 브라이튼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한 시즌 임대를 다녀온 뒤, 2022-23시즌부터 브라이튼에서 뛰기 시작했다. 한 시즌이 채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 벌써부터 재계약 이야기가 들려올 정도로 그의 가치는 수직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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