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나-이소희 후 6년 만에 전영오픈 女복식 우승 가시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한국이 6년 만에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생겼다.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 조(세계 6위)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8강에서 세계 1위이자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천칭천-지아이판(중국) 조를 2-1(19-21 22-20 24-2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김소영-공희용, 세계 1위 중국조 꺾고 4강행
이소희-백하나, 인도네시아 누르고 4강 진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한국이 6년 만에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생겼다.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 조(세계 6위)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8강에서 세계 1위이자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천칭천-지아이판(중국) 조를 2-1(19-21 22-20 24-2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1게임을 아쉽게 내준 김소영-공희용 조는 2게임에서도 패배 직전에 몰렸다가 듀스 끝에 이겼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3게임에서 매치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지만 동점을 허용해 듀스에 돌입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천칭천의 범실에 힘입어 이겼다.
상대 전적에서 천칭천-지아이판 조에 2승8패로 밀리던 김소영-공희용 조는 2019년 프랑스오픈 이후 처음으로 천칭천-지아이판 조를 꺾는 감격을 누렸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4강에서 세계 3위 장슈시안-정위 조를 상대한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장슈시안-정위 조를 아직 상대한 적이 없어서 전적이 없다.
세계 20위 이소희-백하나 조도 8강전에서 세계 5위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란티 조(인도네시아)를 2-1(21-11 14-21 21-14)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 주 독일오픈에서 우승한 이소희-백하나 조는 전영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4강 상대는 세계 17위 트리사 졸리-가야트리 고피찬드 조(인도)다.
여자 복식에서 우승팀이 나오면 이는 6년 만의 금메달이다. 2017년 장예나-이소희 조가 우승한 뒤 아직 한국은 전영오픈 여자 복식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혼합 복식에서도 한국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서승재-채유정 조(9위)와 김원호-정나은 조(12위)가 8강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둬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상대 전적에서는 서승재-채유정 조가 3승 무패로 김원호-정나은 조를 압도하고 있다.
한국은 전영오픈 혼합 복식에서는 2004년 김동문-라경민 조 이후 19년째 우승을 하지 못했다.
여자 단식 안세영(2위)은 8강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4강 상대는 세계 3위 타이쯔잉(대만)이다.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타이쯔잉에 3승1패로 앞서 있다.
여자 복식 다른 4강전에서는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4위 천위페위(중국)가 맞붙는다.
8강전 상대 기권으로 체력을 아낀 안세영이 이를 바탕으로 우승하면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명 프로게이머 야하롱, 여친 살인사건 전말
- '5월 결혼' 남보라 "신랑, 발달장애 동생 잘 챙겨…자녀는 넷까지 합의"
- 고민시, 생일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기부
- '중증외상센터' 작가 이낙준, 화교 낙인찍기에 뿔났다
- 구준엽, 故 서희원과 눈물의 작별식…6㎏ 빠지고 수척해져
- 폭력 남편 '싹싹 빌어' 재결합했더니…결국 또 손찌검
- 맹승지, 수영복 사진 도용 당했다…"속지 마세요"
- '20세 연하와 5월 결혼설' 전현무, 입 열었다
- 배용준·박수진 하와이 근황…자녀 학교에 기부
- "장원영? 무슨 벼슬도 아니고"…윤서인, 하늘양 父 저격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