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사사키-'159㎞' 야마모토, 1+1로 멕시코전 출격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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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65㎞ 강속구를 던지는 사사키 로키(22·지바 롯데)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멕시코와 4강전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
최고 165㎞의 강속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가 무기인 사사키는 지난 1라운드 체코전에서 3⅔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8탈삼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21일 4강전을 치르는 일본은 22일 결승전에 올라가면 다르빗슈와 최고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이마나가 쇼타(29·요코하마)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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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8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은 사사키와 야마모토를 멕시코와 4강전에서 1+1로 내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멕시코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WBC 8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5-4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 기쁨도 잠시, 멕시코는 역대 최강으로 불리는 일본을 상대하게 됐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 훈련에서 만난 한 일본인 기자는 "일본 내에서는 (우승했던) 2009년 WBC 대표팀보다 이번 사무라이 재팬에 대한 기대가 더 높다. 다르빗슈도 출전했고 메이저리거가 대거 출전했기 때문"이라며 일본 내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이유는 충분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한국을 13-4로 대파한 것을 포함 4전 전승으로 1라운드를 돌파했고 '다크호스'로 꼽힌 이탈리아와 2라운드 경기에서도 9-3 압승을 거뒀다.
또한 일본은 4강전에서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와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를 쓰지 않는다. 하지만 최고 시속 155㎞를 가뿐히 넘기는 사사키와 야마모토를 한 경기에 모두 투입할 정도로 선수단 두께가 두껍다.
사사키는 지난해 오릭스전에서 전대미문의 13타자 연속 삼진 포함 9이닝 19탈삼진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전 세계 야구팬의 주목을 받았다. 최고 165㎞의 강속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가 무기인 사사키는 지난 1라운드 체코전에서 3⅔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8탈삼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그 뒤를 잇는 야마모토의 이력도 만만치 않다. 2021~2022년 투수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현존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다. 지난해는 소속팀 오릭스를 일본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고 2019 프리미어12 우승,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등 국제대회 경력도 화려하다. 한국에는 2019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이정후(25·키움)에 3구 삼진을 잡아낸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번 WBC에서도 1라운드 호주전에서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4강전을 치르는 일본은 22일 결승전에 올라가면 다르빗슈와 최고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이마나가 쇼타(29·요코하마)가 나선다. 이마나가 역시 지난해 노히트노런을 비롯해 21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26, 143⅔이닝 132탈삼진으로 커리어하이를 보낸 선수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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