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 접종증명 안낸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 입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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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미국 입국이 거부돼 다음주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2차례나 우승했던 35살의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입국을 위한 특별 허가를 신청했었다.
조코비치는 백신 접종 문제로 지난해 US 오픈에도 참가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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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월10일까지 접종 증명 제출 않으면 마이애미 오픈 참가 불가
지난해에도 US오픈·호주오픈 등 그랜드슬램 대회 불참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미국 입국이 거부돼 다음주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2차례나 우승했던 35살의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입국을 위한 특별 허가를 신청했었다.
미국은 미국을 방문하려는 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조코비치는 늦어도 4월10일까지는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해야만 참가가 가능하다.
조코비치는 같은 이유로 미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BNP 파리바스 오픈에도 참가를 신청하지 못했었다.
마이애미 오픈 조직위원장 제임스 블레이크는 "우리는 분명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기를 원한다. 조코비치가 참가할 수 있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 해 정부와 대화했다. 그러나 그를 참가시키는 것은 우리의 능력 밖 일이었다. 그는 참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코비치는 마이애미 오픈에서 6번이나 우승한 위대한 챔피언이지만, 그를 미 규정의 예외로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게 하는 일은 가능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백신 접종 문제로 지난해 US 오픈에도 참가하지 못했었다. 그는 또 지난해 호주 오픈에도 백신 접종 문제로 불참했는데, 백신을 맞느니 차라리 그랜드 슬램 대회를 건너뛰겠다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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