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성골 유스, 에이전트까지 바꿨다...떠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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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에이전트를 바꿨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마운트는 Wasserman Media Group의 닐 퓨잉즈라는 새로운 에이전트를 임명했다. 이는 그가 시즌이 끝날 때 스탬포드 브리지를 떠날 예정이라는 강력한 징후다"라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2005년 첼시 유스에 입단해 꾸준하게 성장을 이뤄낸 첼시 성골 유스다.
마운트는 FA 유스컵 4연패를 이뤄내며 2016-17시즌 첼시 아카데미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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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에이전트를 바꿨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마운트는 Wasserman Media Group의 닐 퓨잉즈라는 새로운 에이전트를 임명했다. 이는 그가 시즌이 끝날 때 스탬포드 브리지를 떠날 예정이라는 강력한 징후다"라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첼시가 애지중지 키운 미드필더다. 마운트는 2005년 첼시 유스에 입단해 꾸준하게 성장을 이뤄낸 첼시 성골 유스다. 첼시가 거는 기대감은 매우 컸다. 마운트는 FA 유스컵 4연패를 이뤄내며 2016-17시즌 첼시 아카데미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피테서와 더비 카운티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첼시 1군 데뷔는 2019-20시즌이었다. 더비에서 마운트를 지도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로 부임하면서 마운트도 1군으로 기용됐다. 램파드 감독의 황태자였다. 마운트는 데뷔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나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1골 10도움을 올리며 10-10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첼시 미드필더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마운트는 리그 기준 23경기에서 나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다. 비록 팀이 부진을 겪으며 마운트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지만, 여전히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마운트는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스포츠계 연봉을 자료화한 'Spotrac'에 따르면 마운트의 주급은 80,000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로 알려져 있다.
마운트의 요구 조건은 주급 3배다. '데일리 메일'은 "마운트는 주급을 3배로 올리고 싶지만, 구단은 라힘 스털링과 같은 선수들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첼시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스털링은 주급 325,000 파운드(약 4억 9,000만 원)로 알려져 있다.
결국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마운트는 작별을 준비 중이다. 닐 퓨잉즈를 새롭게 에이전트로 선임하면서 이적을 예고했다. 특히 Wasserman Media Group은 이미 EPL 내 다양한 선수들을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나단 아케를 포함해 에므리크 라포르트(이하 맨체스터 시티), 조 고메즈(리버풀) 등이 해당 소속이다. 이외에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도 해당 에이전트에 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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